대퇴골두 고관절 무혈성 괴사란 무엇인가요? 어느 날 시작된 사타구니 통증, '대퇴 골두 무혈성 괴사'

 

대퇴골두 고관절 무혈성 괴사 초기증상 원인 및 인공관절 치환술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 인생에서 가장 가슴이 철렁했던 순간이자

수술 후 지금도 꾸준히 관리 중인 '고관절 무혈성 괴사(정식 명칭: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의 

초기증상과 원인, 그리고 제가 직접 겪은 인공관절 치환술 후기까지 상세히 공유해 보려고 합니다.

처음엔 그저 조금 무리해서 골반이 뻐근한 줄로만 알았습니다. 

허리 디스크일까도 생각 했습니다. 

하지만 병원에서 청천벽력 같은 진단을 받고 나서야 이 질환이 얼마나 무서운지 

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뼈저리게 알게 되었죠. 

저와 비슷한 사타구니 통증이나 골반 통증으로 다리땡김으로 

불안해하시는 분들을 위해 실질적인 정보를 정리해 드립니다.


1. 대퇴골두 고관절 무혈성 괴사란 무엇인가요?

의사 선생님께 처음 이 병명을 들었을 때 '뼈가 썩는 병인가?' 싶어 덜컥 겁부터 났습니다. 

저 역시 처음에는 흔한 허리 디스크 증상인 줄 알고 병원을 방문했다가, 통증이 가라앉지 않아 진행한 고관절 MRI 촬영을 통해 괴사 진단을 받았습니다.

쉽게 설명하자면, 우리 허벅지 뼈 윗부분의 동그란 헤드(대퇴골두)에 혈액 순환이 잘 안 되면서 뼈 조직이 영양과 산소를 받지 못해 죽는 질환을 말합니다.

  • 오해와 진실: 뼈가 부패해서 주변 조직으로 전염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다만 혈액 공급이 차단되다 보니 뼈가 푸석푸석해지고, 결국 체중을 견디지 못해 대퇴골두 함몰(뼈가 푹 주저앉는 현상)이 발생하는 무서운 질환입니다.

2. 고관절 무혈성 괴사 원인 대표적인 4가지

진단을 받고 나서 '내가 도대체 뭘 잘못했을까?' 하며 원인을 정말 많이 찾아봤습니다. 

의학적으로 명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특발성도 많지만, 통계적으로 아래의 요인들이 가장 대표적인 발병 원인으로 꼽힙니다.

잦은 음주 및 알코올 섭취

과도한 음주는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고, 이로 인해 고관절로 가는 미세혈관이 막히면서 

 괴사를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동안 지나온 수많은 술자리들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가며 후회가 밀려왔던 부분입니다.

스테로이드제 장기 복용 및 주사 치료

피부 질환, 자가면역질환, 혹은 관절 염증 치료 때문에 스테로이드 약을 오래 복용하거나                      주사 처방을 자주 받은 분들에게서 많이 나타납니다. 

저 같은 경우에도 기존에 허리 디스크 통증 치료를 위해 수없이 주사를 맞았던 이력이 있는데

의사 선생님 말씀을 들어보니 이것도 어느 정도 영향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고관절 무혈성 괴사 치환술



고관절 외상 및 골절

다리를 심하게 삐끗하거나 낙상으로 인한 고관절 골절, 탈구가 발생했을 때 주변 미세 혈관이 파열되면서 혈액 공급이 중단되어 발생하기도 합니다.


특발성 (원인 불명)

아무런 위험 요인이 없음에도 체질적이거나 유전적인 성향으로 발생하기도 합니다. 

다행히 저희 가족 중에는 환자가 없어 유전적인 요인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3. 내가 직접 겪은 고관절 무혈성 괴사 초기증상 3단계

이 질환의 무서운 점은 초기 증상이 정말 미미해서 자가진단이 어렵다는 점입니다. 

제가 경험한 단계별 증상을 정리해 드릴 테니, 본인의 증상과 꼭 비교해 보세요.

괴사
진행
단계
주요 통증 특징 및 직접 느낀 증상
초기
증상 (1~2
단계)
걷거나 뛸 때 가끔 엉덩이나 골반 쪽이 뻐근한 정도입니다. 일반 X-ray를 찍었을 때도 "뼈에는 아무 이상이 없다"는 소리를 듣고 가볍게 넘기기 쉬운 시기입니다.
진행기 증상 (3단계)제가 통증을 견디지 못하고 다시 병원을 찾은 시기입니다. 양반다리를 하려고 하면 사타구니(서타구니) 쪽에 '악' 소리가 날 정도로 극심한 통증이 오며, 땅을 디딜 때마다 욱신거립니다. 특히 오르막길이나 계단을 오를 때 통증이 최고조에 달하는데, 이때 이미 뼈가 내려앉기 시작한 것입니다.
말기 증상 (4단계)괴사가 완전히 진행되면 다리 길이가 짝짝이가 된 느낌이 들고 눈에 띄게 절뚝거리게 됩니다. 가만히 누워만 있어도 밤에 통증 때문에 잠을 못 잘 정도가 된다고 합니다. 다행히 저는 이 단계까지 가기 전에 정밀 검사를 받았습니다.


저처럼 초기에는 일반 X-ray 검사로 '정상' 소견이 나오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골반이나 사타구니 통증이 2~3주 이상 지속된다면 반드시 고관절 MRI(자기공명영상) 검사를 받아보셔야 골두 괴사를 정확하게 잡아낼 수 있습니다.

저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고관절 MRI촬영해서 알게되었습니다. 


4. 고관절 무혈성 괴사 치료법 및 인공관절 치환술 수술 후기

치료 방법은 괴사의 크기와 위치, 그리고 대퇴골두가 얼마나 함몰되었는지에 따라 결정됩니다.


약물 치료 및 보존적 요인 (초기)

괴사 크기가 아주 작고 체중 부하를 받지 않는 부위라면 소염진통제를 복용하며 경과를 관찰합니다. 

하지만 제 개인적인 경험과 주위 환자분들의 사례를 보았을 때

이미 통증이 시작된 시점에서는 보존 치료만으로는 진행을 막기에 한계가 있어 보였습니다.


중심 감압술 (중기 수술)

본인의 자연 관절을 살릴 수 있는 마지노선 수술입니다. 

허벅지 뼈에 미세한 구멍을 내어 고관절 내부의 압력을 낮추고

새로운 혈관이 자라나도록 유도하는 치료법입니다.


인공관절 치환술 (말기 수술)

이미 골반 뼈와 대퇴골두가 무너져 내려 보행이 불가능한 경우나 

망가진 고관절을 인공관절로 교체하는 수술을 진행합니다. 

저는 결국 고민 끝에 인공관절 치환술을 받았습니다.

수술 전에는 걷지도 못할까 봐 겁이 정말 많았는데

다행히 현대 의학 기술이 좋아지고 정말 좋은 원잠샘을 만나서  수술 후 통증도                                  생각보다 길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지금은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습니다. 

만약 수술을 앞두고 계신다면 너무 큰 걱정은 안 하셔도 된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습니다.


5. 결론: 사타구니 골반 통증을 방치하면 안 되는 이유

고관절 무혈성 괴사는 '조기 발견'만이 내 소중한 뼈를 지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혹시 요즘 들어 이유 없이 양반다리를 하기가 힘들거나

걸을 때 사타구니 쪽이 찌릿하고 골반 뼈 안쪽이 뻐근하시다면 절대로 방치하지 마세요. 

실력 있는 고관절 전문 병원을 찾아 정밀 MRI 검사를 받아보시길 강력히 권장합니다.

제 실제 수술 후기와 정보가 비슷한 통증으로 밤잠 설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수술 비용이나 입원 기간 등 더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세요. 

아는 선에서 성심껏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모두 건강한 관절 지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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